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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별관측 리포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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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 별관측
11일날은 날씨도 흐리고 해떨어지기 전에 구름이 끼여서 별자리가 잘 보이지않았다.
그래서 12일날 8시쯤 저녁하늘을 관찰했다.
집 옥상으로 올라가서 디지털 카메라로 찍었다. 별에 관심은 있었지만 직접 하늘을 이렇게 오래동안 쳐다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미리 인터넷에서 가을하늘 남쪽에 보이는 별자리는 어떤별들이 위치하는지 찾아보고 밤하늘에 뜬 별들과 위치를 맞춰보았다. 예상은 했지만 역시 도시의 하늘인지 별들이 뚜렸하게 보이지는 않았다.
먼저 지도를 확인하고 남쪽하늘을 봤는데 뚜렸하고 밝게 빛나는 별을 보게 되었다. 가을철 별자리표 위치를 보니 목성의 위치와 같았다. 사실 목성 이외에 다른별은 언뜻 안보이는거 같았지만 자세히 뚫어져라 관찰을 하니 몇몇 희미한 별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정남쪽끝에 별도 정말 깨알같이 보였고 목성 주위로 별들이 조금씩 빛을 내는것을 보았다.
목성 다음으로 젤 잘보이는 별은 목성 왼쪽 밑에서 빛을 내고있었다. 별자리 표를 찾아보니 고래자리 끝에 위치한 미라별 이라는것을 알게 되었다.
직접 눈으로 본 별의 위치를 찾아내니 뿌듯한 기분이 들었다. 미라별이 어떤 일까 궁금해서 검색을 해보았다.
고래자리의 오미크론별은'별가사의한 별'로 알려져 있다.
'미라(mira)'로 불리는 이 별은 332일을 주기로 최대 2등급에서 최소 10등급까지 밝기가 변한다. 이 별이 11 개월 주기로 2등급까지 밝아졌다가 6등급보다 더 어두워진 뒤 다시 밝아지는 과정을 반복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숨바꼭질하는 별이 있다는게 신기하기도 했지만 밝았다 사라졌다하는 별은 수명이 다해서 소멸에 다다르는 행성들이 하는 것이라는것을 보고 한편으로는
별이 죽음을 눈 앞에 두고 마지막 숨을 고른다는 사실이 정말 오묘하게 느껴졌다.
그다음으로 젤 잘보이는 별이 포말하우트라는 별이었다.
정남쪽에 위치해있었는데 언뜻보면 잘 안보여서 뚫어져라 쳐다보니 희미하게 보였다. 이별도 궁금해서 인터넷에 찾아보았다. 물고기자리 입부분에 위치한 이별은 지구로부터 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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