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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선생님 나만 믿어요 |
| 요약 |
선생님, 나만 믿어요 : 선생님과 정말 친해지는 법
[동화로 배우는 학교생활 시리즈 2]
고정욱 저/유명희 그림 | 글담어린이 | 2009.07.01
제목이 주는 어감도 참 든든하다는 생각을 했다. 읽고 나서도 아이들이 선생님과의 관계가 더욱 튼튼해 졌다는 생각을 한다. 은수의 용감한 모습도 칭찬해 주고 싶다. 아이를 가진 부모는 아이가 학교에 입학하고 매년 학년이 바뀔때마다 걱정을 한다. 친구들과 잘 어울릴까? 혹 왕따를 당하지는 안을까? 행여나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지는 안을까? 그리고 좋은 담임 선생님을 만나야 할텐데 아이가 선생님을 좋아하고 선생님도 아이를 좋아해야 하는데.. 뭐 이런 사소하지만 중요한 일로 늘 고민을 하는 것이 학부모이다. 물론 부모만 그런것은 아닐 것이다. 아이들 또한 그런 고민을 하지 않을까? 책 속의 주인공인 은수처럼 말이다.
선생님이 쓰려졌을 때 우왕좌왕하지 않고 차분히 선생님 곁에서 처치를 하고 있었다. 어린지만 대견한 아이들 정말 칭찬해 주고 싶다. 키기 작지만 힘도 없지만 나만 믿어요..라는
은수의 일기장 속에 적힌 시 한 페이지가 마음을 적신다. 책장을 덮고 나서도 아이들의 마음이 오래도록 마음 한 쪽에 따스하게 남아 있었다. 초등학교를 입학하고 벌써 한학기가 마무리 되어 가는 시기입니다. 우리 아이 첫 입학식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여름방학을 맞이하다니 세월이 참 빠르다고 또 한번 느낍니다. 우리 아이는 과연 첫번째 맞이한 학교 생활을 어떻게 지내었을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입학식을 마치고 돌아와 담임선생님이 너무 좋다던 우리 아이. 지금은 담임선생님과 학교 생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도 궁금해지던 차에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참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고정욱 선생님이 머리말에 쓰셨던 것처럼 선생님과 어린이들이 서로 신뢰하고 교감하면서 소통하는 것, 그것이 바로 진정한 교육이라는 말씀에 백번 공감하며 예쁜 수채화 같은 그림과 글을 읽는 것이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 2학년이 되어 처음 만나게 된 은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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